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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감상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법의 세계로 함께 가자!

by 이방인의 삶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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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인 소피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산에 함께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마법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이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마법의 세계를 배경으로 내용이 이루어진다. 어린아이의 시절을 기억하게 해 준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유명한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항상 재미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이다

여러분은 얼마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습니까? 그중에서도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작품들을 얼마나 보셨습니까? 저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인 영화를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는 어린이들만 보는 영화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셨습니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그가 만든 작품은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이웃집 토토로' 등 아주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 힘든 배경의 구조와 인물들의 특성이 정말 매력적이다.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실제로 영화 같은 세계가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라고 생각한다. 또한 숨어있는 의미들이 많고 그것을 찾아내는 것 자체로 우리에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영화배경이 색다르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한 번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할머니로 변하게 하는 마법은 없어져야 됩니다

이 영화의 여자주인공으로 나오는 소피는 모자를 만드는 소녀이다. 남들과 다르지 않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녀는 괴한들에게 둘러 쌓이게 되고 그런 그녀를 하울이 구해주게 됩니다. 하울은 마법을 쓰고 비밀을 많이 갖고 있는 소년이다. 어느 날 모자가게에 들어온 황야의 마녀는 소피에게 하울과의 접점이 있었다는 이유로 저주를 걸어버리고 그 저주는 10대 소녀인 소피를 할머니로 변하게 하는 것이다. 할머니가 된 소피는 자신이 생활했던 모든 환경을 저버리고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 중 움직이는 성을 만나게 되고 그 성안에서 캘시퍼라는 불씨를 보게 된다. 그 성의 이름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고 그 성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바로 캘시퍼이다. 또한 그 성의 주인은 전에 만났던 하울이라는 소년이다. 소피는 그 성안에서 하울이 하는 일들을 알게 되고 자신처럼 마음에 상처가 많은 하울을 위로하면서 자신도 위로를 받게 된다. 그 사이에서 소피는 하울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소피는 이웃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이용당하는 하울을 구하기 위해서 설리반 여왕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황야의 마녀도 만나게 된다. 여왕에게 지혜롭고 현명하게 자신의 제안을 설명한 소피와는 반대로 황야의 마녀는 욕심으로 가득 찬 마음 때문에 여왕에게 자신의 마법의 능력을 빼앗기게 된다. 마녀의 마법의 능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소피에게 걸렸던 마법은 자연스럽게 풀리게 되고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하울을 구하기 위해 소피는 그 전쟁터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하울은 목숨을 잃을 정도에 부상을 입게 된다. 하울을 살리기 위해 성의 중심이었던 캘시퍼를 하울의 심장에 넣게 되고 하울은 살아나게 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소피를 위해 하울은 더 이상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소피와 함께 영원히 성안에서 살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기로 한다. 

이런 마법의 세계에서도 사랑은 존재한다

남자와 여자가 살아가면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현실 속에서나 영화 속에서나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물론 사랑의 종류도 여러 가지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시작한 사랑, 적당히 타협한 사랑, 단지 가족을 만들기 위한 사랑, 내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 등 말도 설명할 수도 없는 사랑의 형태는 여러 가지이다. 물론 사랑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이 영화처럼 마법의 세계 안에서도 사랑은 존재한다. 나는 이 영화 안에서 마법의 세계, 신기한 생물들, 그리고 화려한 배경들 보다도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가 더 좋았다. 사실 할머니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될 것이다. 하지만 소피는 자신의 겉모습보다도 내면의 모습으로 하울에게 다가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도 있고 아파할 수도 있는 성숙한 사랑을 이 영화에서 표현한 것이다. 누구나 이런 사랑을 하고 싶지 않을까?.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사랑을 누구나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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